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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중독, 그만하라고 싸우지 말고 이렇게 질문해라

유튜브를 막아도 해결되지 않는 이유어린 아이들은 보호 기능으로 유튜브를 막아두면 그럭저럭 통한다. 그래서 부모 입장에서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하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친구들과 모여 게임을 하고 밤에는 혼자 잠들지 않고 불빛이 새어 나갈까 봐 이불 속에서 핸드폰을 하는 모습 이 모든 것이 일상이 된다. 왜 “그만해라”는 통하지 않을까부모는 습관이 될까봐 통제하지만 이 통제가 그리 썩 잘 먹히지 않는 이유는 왜 그만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방법을 바꿔야 한다.통제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이해하게 만드는 질문이 필요하다. 나는 이 방식이 낯설지 않았다. 대학에서 교수들이 지도학생을 관리하는 방식을 보며 배운 것이 있다.교수들은 지도학생에게 무조건 직설적으로 말..

밀크티·엘리하이·홈런 등록 전, 공부 습관만 보면 놓치는 것 (AI 시대)

요즘 학습 부스에서 느낀 낯선 장면요즘 마트나 쇼핑몰, 서점에 가보면 유독 눈에 띄는 부스가 있다.밀크티, 엘리하이, 아이스크림홈런 같은 초등 온라인 학습을 체험해보라는 자리다.아이들은 태블릿을 만지고, 부모는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은 선물이나 풍선도 함께 건네진다. 교육은 언제부터 이렇게 팔리기 시작했을까사실 이 구조는 새롭지 않다. 구몬, 눈높이처럼 방문 교사가 집으로 오던 시절부터 교육은 늘 ‘가르침’과 ‘영업’ 사이에 있었다. 선생님들은 교육자인 동시에 과목수와 회원을 늘려야 하는 영업자의 역할도 수행해야 했다. 다만 지금은 방식이 바뀌었을 뿐이다.아이가 줄며 집으로 오던 교육이 사라지자 이제는 쇼핑몰과 서점으로 나왔다.코로나가 시작되고, 초1에게도 줌 수업이 열리면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