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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 중등 공부, 왜 천지차이일까? 난이도가 아닌 ‘학습 방식’의 문제

초등과 중등, 공부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는 순간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초등 때는 잘했는데, 중학교 가서 갑자기 무너졌어요.”이건 특정 과목의 문제가 아니다. 영어든, 수학이든, 과목을 가리지 않고 반복되는 패턴이다.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실력이나 학습 태도를 먼저 의심한다. 특히 학원가에서는“사춘기가 와서 그렇다”“학습 권태기가 온 것 같다”“학원을 한 번 바꿔보자” 식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런 요인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이 현상을 단순히 아이의 문제로만 보기에는반복되는 패턴이 너무 뚜렷하다. 실제로는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 시스템이 바뀌는 지점에 가깝다. 초등과 중등의 차이는 ‘난이도’가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중학교 공부가 어려워지는..

전직 인강 기획자가 알려주는 영어 문법 인강,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영어 잘하던 아이가 중학교에서 흔들리는 이유영어를 잘하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흔들리는 경우를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된다.영어유치원을 다닌 아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영어를 꾸준히 잘해오던 아이들도 마찬가지다.초등학교까지는 분명 문제없이 잘해왔는데, 중학교 시험을 보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순간이 온다. 그리고 이때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문법이 약한 것 같다’는 말이다. 초등 인강이 어려웠던 이유이 지점에서 하나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나는 대학에서 근무하기 전, 영어 인강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는 일을 했었다.여러 EBS 강사들과 함께 문법 강의를 설계하고, 실제 학습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해왔다.그래서 영어 인강이 어디까지 효과가 있고, 어디서 한..

아빠표 수학, 야구장이 수학 학원이 되는 순간

엄마표 영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빠표 수학도 있다.어린 아들과 딸에게 아빠가 해줄 수 있는 수학 공부는, 책상 앞에 앉아 문제집 한 권을 더 푸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아빠가 극한의 티켓팅만 성공한다면, 야구장은 아이의 수학 감각을 깨우는 하나의 교실이 될 수 있다. 개념으로 배우는 수학과 경험에서 감각을 익히는 수학은 다르다.최근 야구장은 예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거칠고 투박한 응원 문화의 공간이라기보다, 이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고 몰입하는 가족형 스포츠 공간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야구를 보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숫자를 만난다. 타율, ERA, 승률, 경우의 수, 구종.처음에는 응원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수학이 그대로 들어 있다. 개념으로 배우는 수학과 경험으로 감각..

엄마표 영어가 AI 시대에 더 유효해진 이유

AI가 영어를 대신하는 시대, 엄마표 영어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졌다. 엄마표 영어는 예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이렇게 생각했다."내가 영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시작하지?”"유용한 자료는 어디서 다운받지?"그래서 결국 "학원을 보낼 수 밖에 없겠다..."의 흐름을 보였다. 그런데 AI 시대가 되면서 이 전제가 완전히 바뀌었다.AI 시대에서 엄마표 영어는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 방식이 되고 있다.그 이유는 크게 3가지다.1. 엄마는 ‘선생님’이 아니라 ‘매니저’가 된다AI를 활용하면커리큘럼을 설계하고아이 수준에 맞는 학습 흐름을 만들고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다아이와 역할극을 하고문장을 첨삭받는 것만으로도학습은 충분히 돌아간다.부모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학습을 설계하는 매니저가 된다. ..